11월 1일부터 30일까지, 날마다 정해진 탄생화와 꽃말, 꽃 이야기, 그 날 태어난 사람에게 건네는 한 줄을 한 쪽에 모았어요. 이달에는 모과, 루피너스, 브리오니아, 골고사리 등 30가지 꽃이 나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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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1월 1일 모과
- 11월 2일 루피너스
- 11월 3일 브리오니아
- 11월 4일 골고사리
- 11월 5일 단양쑥부쟁이
- 11월 6일 등골나물
- 11월 7일 메리골드
- 11월 8일 가는동자꽃
- 11월 9일 몰약의 꽃
- 11월 10일 부용
- 11월 11일 흰동백
- 11월 12일 레몬
- 11월 13일 레몬 버베나
- 11월 14일 소나무
- 11월 15일 황금싸리
- 11월 16일 크리스마스 장미
- 11월 17일 머위
- 11월 18일 산나리
- 11월 19일 범의귀
- 11월 20일 뷰글라스
- 11월 21일 초롱꽃
- 11월 22일 매자나무
- 11월 23일 고사리
- 11월 24일 가막살나무
- 11월 25일 개옻나무
- 11월 26일 서양톱풀
- 11월 27일 붉나무
- 11월 28일 과꽃
- 11월 29일 바카리스
- 11월 30일 낙엽
11월 1일 · 모과
꽃말: 평범, 유일한 사랑
봄에 연분홍 꽃이 피고, 가을에는 울퉁불퉁한 노란 열매가 열려요. 열매는 단단하고 향이 짙어요. 얼룩덜룩 껍질이 벗겨지는 줄기도 눈에 띄는 나무예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투박해 보여도 곁에 두면 향이 번지는 모과처럼, 천천히 깊어지는 매력을 닮았어요. 가까이 있을수록 더 좋아지는 사람이라는 말이 잘 어울려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모과 향처럼 오래 남는 따뜻한 한 해 보내요
모과는 2월 2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11월 2일 · 루피너스
꽃말: 하늘로 오르는 꽃탑
긴 꽃대에 나비 모양 꽃이 아래서부터 차례로 피어 올라가요. 잎은 손바닥처럼 갈라져 방사형으로 퍼져요. 봄에서 초여름 사이 보랏빛, 분홍빛, 흰빛으로 피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한 칸씩 위로 피어오르는 루피너스처럼,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씩 높이 올라가는 마음을 닮았어요. 오늘의 작은 시작이 길게 이어지길 바라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한 칸씩 피어오르는 루피너스처럼 차근차근 빛나길
11월 3일 · 브리오니아
꽃말: 휘감아 오르는 덩굴
덩굴손으로 다른 식물이나 울타리를 붙잡고 감아 올라가는 덩굴식물이에요. 잎은 손바닥처럼 얕게 갈라지고 여름에 작은 연둣빛 꽃이 피어요. 가을에는 동그란 열매가 익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손 닿는 곳을 붙잡고 위로 뻗어 가는 브리오니아처럼, 기댈 곳을 찾아 끝내 높이 오르는 마음을 닮았어요. 그 끈기가 오늘 더 반짝여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브리오니아처럼 힘차게 뻗어 가는 한 해가 되길
11월 4일 · 골고사리
꽃말: 숲의 고요
고사리 무리라서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해요. 잎 뒷면에 모인 작은 포자낭무리가 씨앗 대신 다음 세대를 퍼뜨려요. 어린잎이 돌돌 말려 올라오는 모습이 봄의 숲을 닮았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화려하게 피지 않아도 한결같이 푸른 골고사리처럼, 묵묵히 곁을 채워 주는 마음을 닮았어요. 조용한 꾸준함이 오늘의 선물이에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골고사리의 초록처럼 한결같이 곁에 있을게요
11월 5일 · 단양쑥부쟁이
꽃말: 그리움, 기다림
충청북도 단양 지역 강가에서 처음 알려져 이런 이름이 붙은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에요. 가을이면 연보랏빛 꽃잎이 노란 가운데를 둥글게 감싸며 피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드물게 피어서 더 귀한 단양쑥부쟁이처럼, 나만의 자리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마음을 닮았어요. 흔하지 않아서 더 오래 기억돼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연보라 들국화처럼 은은하게 오래 빛나길 바라요
단양쑥부쟁이는 12월 11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11월 6일 · 등골나물
꽃말: 은은한 가을빛
국화과 풀로,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줄기 끝에 작은 꽃송이가 우산처럼 모여 피어요. 꽃빛은 희거나 연한 보랏빛이라 산자락과 들에서 은은하게 눈에 띄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작은 꽃송이를 모아 피우는 등골나물처럼, 작은 마음들을 모아 따뜻함을 만드는 모습을 닮았어요. 소박해서 더 정겨운 하루예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소박한 등골나물처럼 정겨운 날들이 이어지길
11월 7일 · 메리골드
꽃말: 우정, 변치 않는 사랑
주황빛과 노란빛 겹꽃이 둥글게 피어요.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오래 꽃을 볼 수 있어서 화단에서 자주 만나요. 이름은 성모 마리아의 황금빛 꽃이라는 뜻에서 왔다고 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찬 바람이 불어도 햇살 색을 잃지 않는 메리골드처럼, 곁을 환하게 데우는 마음을 닮았어요. 오늘은 그 따뜻함이 더 크게 번져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메리골드의 햇살 색을 담아 따뜻한 하루를 보내요
메리골드는 1월 30일, 6월 5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11월 8일 · 가는동자꽃
꽃말: 여름 풀밭의 주황빛
여름 산과 들의 풀밭에서 주황빛 꽃이 피어요. 꽃잎 끝이 얕게 갈라져 있고, 이름에 '가는'이 붙은 것처럼 줄기와 잎이 가냘파 보여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가느다란 줄기로도 꽃을 곧게 들어 올리는 가는동자꽃처럼, 조용하지만 자기 빛을 놓지 않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가늘어도 곧은 마음으로 늘 응원해요.
11월 9일 · 몰약의 꽃
꽃말: 메마른 땅의 인내
아프리카 동북부와 아라비아의 메마른 땅에서 자라는 키 작은 나무예요. 가지에 가시가 있고 잎과 꽃이 모두 작아서, 거친 환경에서 소박하게 피는 꽃이에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오래 머문 뒤에야 깊어지는 몰약의 향처럼, 천천히 우러나는 다정함을 닮았어요.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은은하게 오래 남는 향처럼 기억해 줘요.
11월 10일 · 부용
꽃말: 섬세한 아름다움
아욱과에 속하고 여름부터 가을까지 큼직한 꽃이 피어요. 연분홍빛이나 흰빛 꽃잎이 얇고 부드러워요. 한자 이름 '부용'은 연꽃을 가리키는 말과도 이어져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부드럽게 활짝 펴지는 부용처럼, 환하게 마음을 열어 주는 따뜻함을 닮았어요. 곁에 있으면 분위기가 한결 포근해져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활짝 핀 부용처럼 환한 하루 보내요.
11월 11일 · 흰동백
꽃말: 기다림
동백나무는 늦겨울부터 봄 사이에 꽃이 피는 늘 푸른 나무예요. 흰동백은 붉은 꽃 사이에서 눈처럼 하얀 꽃잎과 노란 수술이 또렷이 대비돼 보여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추운 계절에도 하얗게 피어나는 흰동백처럼, 담백하고 고요한 마음을 닮았어요. 그 고요함이 참 예뻐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맑고 하얀 마음 그대로 축하해요.
11월 12일 · 레몬
꽃말: 진실한 사랑
레몬나무는 늘 푸른 작은 나무로, 향기로운 흰 꽃이 피어요. 꽃봉오리는 자줏빛을 띠기도 해요. 꽃이 지고 나면 끝이 살짝 뾰족한 노란 열매가 열려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상큼하게 번지는 레몬 향처럼, 곁에 있는 사람의 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드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레몬처럼 산뜻한 한 해가 되길 바라요.
11월 13일 · 레몬 버베나
꽃말: 상큼한 향기
남아메리카가 고향인 키 큰 떨기나무예요. 가늘고 긴 잎을 비비면 레몬 같은 향이 올라와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. 여름에는 작고 흰 꽃이 이삭처럼 달려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스치기만 해도 향이 퍼지는 레몬 버베나처럼, 곁에 닿는 순간 기분을 가볍게 해 주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작은 잎에도 향이 가득하듯 마음을 담아요.
11월 14일 · 소나무
꽃말: 불로장수, 용기
사철 푸른 바늘잎이 두 개씩 짝지어 나요. 5월쯤 노란 꽃가루를 날리는 수꽃이 피고, 솔방울은 꽃이 핀 이듬해 가을에 여물어요. 산등성이와 바위틈에서 굽이굽이 자라는 모습이 우리 풍경과 오래 함께했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차가운 계절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,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든든한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한결같이 푸른 소나무처럼 늘 곁에 있을게요.
소나무는 1월 19일, 12월 14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11월 15일 · 황금싸리
꽃말: 반짝이는 노란 빛
이름에 황금과 싸리가 함께 들어 있어요. 노란 꽃이 싸리 무리처럼 줄지어 달리는 모습을 떠올리게 해요. 햇살 아래에서는 꽃빛이 더 환하게 반짝여 보여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황금빛 햇살을 머금은 듯한 황금싸리처럼, 주변을 포근하게 밝히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황금빛 햇살 같은 하루가 되길 바라요.
11월 16일 · 크리스마스 장미
꽃말: 추억
겨울 끝자락부터 이른 봄까지 고개를 숙인 채 꽃을 피워요. 장미를 닮았지만 장미과가 아니라 미나리아재비과예요.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사실 꽃받침이에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추운 계절에도 제 속도로 피어나는 크리스마스 장미처럼, 서두르지 않고 곁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추운 날에도 피는 꽃처럼, 올겨울도 따뜻하길 바라요.
크리스마스 장미는 12월 26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11월 17일 · 머위
꽃말: 공평
이른 봄 눈 녹은 땅에서 잎보다 먼저 연한 꽃대가 올라와요. 꽃이 지고 나면 둥글고 커다란 잎이 자라 여름 그늘을 만들어요. 습한 산기슭과 개울가에서 잘 자라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머위처럼 눈에 띄지 않아도 식탁 한켠을 든든하게 채우는, 소박하고 단단한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화려하진 않아도 늘 곁에서 든든한 사람에게.
11월 18일 · 산나리
꽃말: 여름 산의 주황빛
여름에 산과 들의 풀밭에서 주황빛 꽃을 피우는 나리 무리예요. 이름의 '산'은 산에서 자란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어요. 꽃잎에는 짙은 점이 흩어져 있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산나리처럼 높은 곳에서도 꿋꿋하게 고개를 들고, 자기만의 향을 은은하게 퍼뜨리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산나리처럼 오래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길 바라요.
11월 19일 · 범의귀
꽃말: 바위틈의 끈기
잎이 둥글고 털이 있어 호랑이 귀를 닮았다고 해서 범의귀라는 이름이 붙었어요. 5~6월에 습한 바위틈이나 그늘에서 흰 꽃이 피는데, 위쪽 꽃잎은 작고 아래 두 장은 길게 늘어져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범의귀처럼 좁은 틈에서도 뿌리를 내리고, 작지만 또렷하게 피어나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작은 틈에서도 피어나는 마음으로, 생일 축하해요.
범의귀는 2월 8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11월 20일 · 뷰글라스
꽃말: 푸른 여름의 기억
영어 이름 버글로스(bugloss)는 '소의 혀'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왔다고 해요. 잎이 길쭉하고 거칠거칠한 데서 나온 이름이에요. 여름에 푸른빛 도는 보라색 꽃이 피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뷰글라스의 푸른 꽃처럼 소란스럽지 않게 맑은 빛을 간직한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맑은 푸른빛처럼 시원한 한 해 보내요.
11월 21일 · 초롱꽃
꽃말: 성실, 정의
초여름에 종처럼 생긴 꽃이 아래를 향해 매달려 피어요. 옛날 등불인 '초롱'을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. 흰빛이나 연보랏빛 꽃 안쪽에는 작은 점이 있고, 산과 숲 가장자리의 풀밭에서 볼 수 있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초롱꽃처럼 조용히 불을 밝혀 곁에 있는 사람의 발밑을 비춰 주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작은 초롱처럼 따뜻한 빛이 늘 함께하길 바라요.
초롱꽃은 7월 10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11월 22일 · 매자나무
꽃말: 봄의 노란 방울
가지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갈잎떨기나무예요. 봄에는 작은 노란 꽃이 줄줄이 늘어져 피고, 가을에는 길쭉한 열매가 붉게 익어 잎이 진 뒤에도 눈에 띄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매자나무처럼 곁을 지키는 단단함 속에, 붉게 익어 가는 다정함을 간직한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단단한 마음에 붉은 열매 같은 기쁨이 맺히길.
11월 23일 · 고사리
꽃말: 일편단심
고사리는 꽃이 피지 않고 잎 뒷면의 포자로 번져요. 봄에 올라오는 새순은 주먹을 쥔 듯 돌돌 말려 있다가 천천히 펼쳐져요. 볕이 드는 산비탈과 들에서 흔히 자라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고사리의 말린 새순이 서두르지 않고 펼쳐지듯, 자기만의 속도로 자라나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천천히 펴지는 새순처럼 올해도 느긋하게 자라요.
11월 24일 · 가막살나무
꽃말: 가을을 물들이는 붉음
산기슭이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갈잎 떨기나무예요. 5~6월에 작은 흰 꽃이 둥글게 모여 피고, 가을이면 빨간 열매가 송이송이 익어 눈에 확 띄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찬 바람이 불어도 열매 빛을 지키는 가막살나무처럼, 조용히 자기만의 색을 간직하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차가운 계절에도 붉게 빛나길 바라요.
가막살나무는 6월 22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11월 25일 · 개옻나무
꽃말: 붉게 물드는 가을
깃꼴로 갈라진 잎이 달리고 초여름에 황록색 작은 꽃이 피어요. 가을이면 잎이 선명한 붉은빛으로 물들어요. 옻나무 무리라서 만지면 옻이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마지막까지 환하게 물드는 개옻나무 단풍처럼, 한 해의 끝에서도 따뜻한 빛을 내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올해의 끝이 가장 고운 빛이길 바라요.
11월 26일 · 서양톱풀
꽃말: 지도자
잎이 톱니처럼 가늘게 갈라져서 톱풀이라는 이름이 붙었고, 서양은 유럽 원산이라는 뜻이에요. 여름에 작은 꽃들이 우산 모양으로 촘촘히 모여 하얗거나 연분홍으로 피어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잔잎이 촘촘히 모여 든든한 풀이 되는 서양톱풀처럼, 작은 정성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는 하루가 되길.
11월 27일 · 붉나무
꽃말: 가을의 붉은 손짓
붉나무는 가을이 오면 일찍 붉게 물드는 나무예요. 잎자루에 작은 날개가 달려 있고, 늦여름에 황백색 꽃이 원뿔 모양으로 모여 피어요. 열매 겉에 하얀 가루가 앉아 소금나무라고도 불러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누구보다 먼저 가을빛을 밝히는 붉나무처럼, 먼저 다가가 온기를 건네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먼저 건네는 온기가 오래 남기를 바라요.
11월 28일 · 과꽃
꽃말: 믿음직한 사랑, 추억
과꽃은 중국 북부가 고향인 한해살이풀이에요. 7월부터 10월까지 보라, 분홍, 흰색 꽃이 피어 늦여름과 가을 화단을 채워요. 노란 꽃 가운데를 가는 꽃잎이 둘러싸고 있어 국화과 식물다운 모습이에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여러 빛깔로 피어도 한결같이 곁을 지키는 과꽃처럼, 변함없이 다정한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변함없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요.
과꽃은 4월 22일, 9월 10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11월 29일 · 바카리스
꽃말: 가을의 솜털
바카리스는 국화과의 관목이에요. 늦여름부터 가을 사이 작은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피고, 꽃이 지면 하얀 솜털 같은 갓털이 달린 씨앗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차가운 계절을 솜털로 포근하게 덮는 바카리스처럼, 곁의 사람을 따뜻하게 감싸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포근한 마음 하나 두고 가요.
11월 30일 · 낙엽
꽃말: 이별, 추억
낙엽은 꽃이 아니라 가을이 남기는 잎이에요. 날이 서늘해지면 잎자루 아래에 떨켜가 생겨 잎이 가지에서 떨어져요. 초록 엽록소가 분해되면 노란빛이 드러나고, 붉은빛은 새로 만들어진 색소에서 나와요.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다 쓴 잎을 가볍게 내려놓는 낙엽처럼, 지난 시간을 고운 추억으로 쌓아 가는 마음을 닮았어요.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지난 한 해도 참 고왔어요.
내 생일 꽃 바로 보기
내 탄생화에 생일을 넣으면 꽃말과 꽃 이야기, 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까지 바로 보여 드려요. 음력 생일도 양력으로 바꿔 찾아 드려요.
탄생화와 꽃말은 나라와 출처마다 달라요. 이 쪽은 순천만국가정원 하루 한 꽃 목록을 따랐고, 성격이나 앞일을 정하지 않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