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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탄생화

날짜별 꽃과 꽃말

12월 1일부터 31일까지, 날마다 정해진 탄생화와 꽃말, 꽃 이야기, 그 날 태어난 사람에게 건네는 한 줄을 한 쪽에 모았어요. 이달에는 쑥국화, 이끼, 라벤더, 수영 등 31가지 꽃이 나와요.

날짜 바로 가기

  • 12월 1일 쑥국화
  • 12월 2일 이끼
  • 12월 3일 라벤더
  • 12월 4일 수영
  • 12월 5일 앰브로시아
  • 12월 6일 바위취
  • 12월 7일 양치식물
  • 12월 8일 갈대
  • 12월 9일 국화
  • 12월 10일 동백꽃
  • 12월 11일 단양쑥부쟁이
  • 12월 12일 목화
  • 12월 13일 자홍색 국화
  • 12월 14일 소나무
  • 12월 15일 서향
  • 12월 16일 오리나무
  • 12월 17일 벚꽃난
  • 12월 18일 세이지
  • 12월 19일 스노우 플레이크
  • 12월 20일 파인애플
  • 12월 21일 박하
  • 12월 22일 백일홍
  • 12월 23일 플라타너스
  • 12월 24일 겨우살이
  • 12월 25일 서양호랑가시나무
  • 12월 26일 크리스마스 장미
  • 12월 27일 매화
  • 12월 28일 석류
  • 12월 29일 꽈리
  • 12월 30일 납매
  • 12월 31일 노송나무

12월 1일 · 쑥국화

꽃말: 한여름의 노란 단추

쑥국화는 이름 그대로 쑥을 닮은 잎에 국화 같은 꽃이 피어요. 잎은 깃털처럼 깊게 갈라지고, 여름부터 가을 사이 줄기 끝에 노란 단추 모양의 꽃송이가 촘촘히 모여 달려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겨울 문턱에서도 노란 단추 같은 빛을 머금은 쑥국화처럼, 소박하지만 환한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겨울 첫날, 작은 햇살 하나 건네요.

12월 2일 · 이끼

꽃말: 모성애

이끼는 꽃이 피지 않아서 꽃 대신 포자로 번식해요. 그늘지고 촉촉한 바위, 나무줄기, 돌담에 융단처럼 깔려 자라요. 뿌리처럼 보이는 부분은 몸을 붙이는 헛뿌리예요. 비 온 뒤에는 한결 푸르게 보여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이끼처럼 낮은 곳에서도 조용히 초록을 번지게 하는 마음을 닮았어요. 누군가의 곁을 포근히 감싸 주는 다정함이 이 날의 이미지예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이끼처럼 늘 곁을 포근히 감싸 주어서 고마워요.

이끼는 1월 22일, 1월 29일, 8월 10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3일 · 라벤더

꽃말: 침묵, 기대

가느다란 줄기 끝에 작은 보랏빛 꽃이 이삭처럼 층층이 모여 피어요. 지중해 연안의 햇볕 좋고 메마른 땅이 고향이고, 초여름에 꽃이 한창이에요. 회녹색 잎도 가늘고 길어서 꽃과 함께 정갈하게 어우러져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라벤더 향처럼 곁에 있는 것만으로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사람을 닮았어요. 말보다 분위기로 위로를 건네는 따뜻함이 이 날의 이미지예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라벤더 향이 번지듯 오늘 하루가 편안하길 바라요.

라벤더는 7월 5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4일 · 수영

꽃말: 애정

수영은 길가와 풀밭, 냇가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에요. 잎에서 새콤한 맛이 나고, 5~6월에 붉은빛 도는 작은 꽃이 줄기 끝에 층층이 모여 피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수영처럼 꾸미지 않아도 곁에서 산뜻한 기운을 나누는 마음을 닮았어요. 소박한 애정을 오래 이어 가는 모습이 이 날의 이미지예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수영처럼 소박해도 변함없는 마음을 전해요.

수영은 1월 17일, 10월 26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5일 · 앰브로시아

꽃말: 사랑의 보답

앰브로시아는 돼지풀속 식물을 가리키는 이름이에요. 학명 Ambrosia는 그리스어로 '불멸', 곧 신들의 음식을 뜻하는 말에서 왔어요. 잎은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, 늦여름에 가늘고 긴 꽃이삭이 곧게 서서 노란 꽃가루를 바람에 날려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받은 따뜻함을 잊지 않고 다시 건네는 마음을 닮았어요. 고마움을 말로, 행동으로 표현하는 다정한 사람의 이미지예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그동안 받은 마음에 고마움으로 답하고 싶어요.

12월 6일 · 바위취

꽃말: 절실한 애정

바위취는 이름처럼 습한 바위틈이나 돌담 근처에서 잘 자라요. 5~6월에 흰 꽃이 피는데, 아래쪽 꽃잎 두 장이 길게 늘어져 큰 대(大) 자처럼 보여요. 둥근 잎에는 옅은 무늬가 있고, 기는줄기를 뻗어 번져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바위틈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바위취처럼 마음을 쉽게 놓지 않는 모습을 닮았어요. 간절함을 조용히 품고 가는 힘이 이 날의 이미지예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바위취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할게요.

12월 7일 · 양치식물

꽃말: 신비, 매혹

양치식물은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식물이에요. 어린잎이 돌돌 말린 채 올라와 천천히 펴지고, 잎 뒷면에는 포자가 든 작은 주머니가 모여 달려요. 양치라는 이름은 잎 모양을 양의 이빨에 빗댄 한자말로 알려져 있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꽃을 피우지 않아도 싱그러운 잎으로 숲을 채우는 양치식물을 닮았어요.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곁을 지키는 성실함이 이 날의 이미지예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조용히 곁을 지켜 주는 마음이 늘 든든해요.

12월 8일 · 갈대

꽃말: 신뢰, 지혜

갈대는 물가와 습지에서 무리 지어 자라는 키 큰 풀이에요. 가을이면 줄기 끝에 자줏빛이 도는 갈색 꽃이삭이 피었다가 점차 은빛 솜털처럼 변해 바람에 흔들려요. 땅속줄기로 넓게 퍼져 군락을 이뤄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바람에 몸을 맡기면서도 뿌리는 단단히 지키는 갈대를 닮았어요. 유연하게 흔들리다 다시 중심을 찾는 마음이 이 날의 이미지예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흔들리는 날에도 믿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에요.

12월 9일 · 국화

꽃말: 고결, 진실

가을 서리가 올 무렵까지 피는 꽃이에요. 한 송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작은 꽃이 수없이 모여 있어요. 흰색, 노란색, 붉은색 등 색과 모양이 아주 다양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찬 바람 속에서도 단정히 피어나는 국화처럼 곧고 맑은 마음을 닮았어요. 꾸밈없는 진심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이 날의 이미지예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국화처럼 맑은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해요.

국화는 10월 1일, 10월 14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10일 · 동백꽃

꽃말: 자랑, 겸손한 아름다움

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짙은 초록의 두꺼운 잎 사이에서 붉은 꽃을 피워요. 꽃이 질 때는 꽃잎이 하나씩 흩어지지 않고 통째로 툭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. 남쪽 바닷가 지방에서 숲을 이루며 자라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추운 계절에도 제 빛을 잃지 않는 동백처럼,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자기만의 온기를 지켜 가는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추운 날에도 곱게 피는 동백처럼 늘 빛나길 바라요.

12월 11일 · 단양쑥부쟁이

꽃말: 그리움, 기다림

충청북도 단양 지역 강가에서 처음 알려져 이런 이름이 붙은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에요. 가을이면 연보랏빛 꽃잎이 노란 가운데를 둥글게 감싸며 피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어디서든 제자리를 찾아 조용히 꽃을 피우는 단양쑥부쟁이처럼, 소박하지만 은은하게 오래 남는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소박해서 더 오래 기억되는 하루가 되길 바라요.

단양쑥부쟁이는 11월 5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12일 · 목화

꽃말: 어머니의 사랑

여름에 크림빛으로 피었다가 점차 분홍빛으로 변하는 꽃이 피어요. 꽃이 지면 열매인 다래가 맺히고, 다래가 익어 벌어지면 하얀 솜털이 구름처럼 부풀어 나와요. 이름은 '나무에서 피는 꽃'을 뜻하는 한자어에서 왔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겨울 이불처럼 곁을 포근하게 감싸 주는 목화의 이미지를 빌려, 누군가에게 따뜻한 쉼이 되어 주는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목화솜처럼 포근한 날들이 이어지길 바라요.

12월 13일 · 자홍색 국화

꽃말: 깊어가는 가을빛

서늘한 가을 정원에서 서리가 내릴 즈음까지 피어 있는 꽃이에요. 자줏빛이 도는 붉은 꽃잎이 겹겹이 둥글게 모여 한 송이처럼 보이지만, 사실은 작은 꽃들이 모여 이루어진 꽃차례예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깊고 진한 빛깔의 국화처럼, 겉으로 크게 드러내지 않아도 마음속에 오래 남는 정성을 지닌 사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진한 마음 그대로, 오래 향기로운 하루 보내요.

12월 14일 · 소나무

꽃말: 불로장수, 용기

사철 푸른 바늘잎이 두 개씩 짝지어 나요. 5월쯤 노란 꽃가루를 날리는 수꽃이 피고, 솔방울은 꽃이 핀 이듬해 가을에 여물어요. 산등성이와 바위틈에서 굽이굽이 자라는 모습이 우리 풍경과 오래 함께했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찬 계절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, 꾸준히 곁을 지키며 든든함을 건네는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한결같은 푸르름처럼 건강하고 든든한 한 해 보내요.

소나무는 1월 19일, 11월 14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15일 · 서향

꽃말: 꿈속의 사랑, 영광

이른 봄 가지 끝에 작은 꽃이 모여 피고, 향이 멀리까지 퍼져서 천리향이라고도 불러요. 꽃잎 바깥은 붉은 자줏빛이고 안쪽은 연해요. 잎이 두껍고 사철 푸른 떨기나무예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작은 꽃송이로도 멀리까지 향을 전하는 서향처럼, 조용히 있어도 곁에 오래 남는 다정함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작은 마음이 멀리까지 향기로 닿길 바라요.

서향은 2월 10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16일 · 오리나무

꽃말: 이른 봄의 기별

자작나무과 나무로 산기슭이나 물가처럼 축축한 땅에서 잘 자라요. 이른 봄에는 잎보다 먼저 길게 늘어진 수꽃이삭이 달리고, 작은 솔방울 같은 열매는 가지에 오래 남아 있어요. 이름의 유래는 분명하지 않아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물가에서 묵묵히 땅을 기름지게 하는 오리나무처럼, 눈에 띄지 않아도 주변을 든든히 받쳐 주는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묵묵히 걸어온 걸음마다 좋은 일이 함께하길 바라요.

12월 17일 · 벚꽃난

꽃말: 봄날의 설렘

이름에 벚꽃이 들어 있어서 봄날의 연분홍 꽃빛이 먼저 떠올라요. 난이라는 이름처럼 꽃잎마다 모양과 쓰임이 달라 보이는 독특한 꽃 생김새를 가까이서 살펴보면 더 재미있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겨울 한가운데서 봄의 빛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벚꽃난처럼, 곁의 사람에게 설렘을 전하는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겨울에도 봄처럼 설레는 일이 가득하길 바라요.

벚꽃난은 3월 21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18일 · 세이지

꽃말: 가정의 덕, 존경

꿀풀과 식물로 여름에 줄기 끝에 보랏빛 꽃이 층층이 돌려 가며 피어요. 잎은 회녹색이고 솜털이 보송하게 덮여 있어요. 이름은 영어로 '현명한 사람'을 뜻하는 단어 sage와 철자가 같아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세이지의 잔잔한 향처럼 말수는 적어도 오래 기억에 남는 따뜻함을 닮았어요. 천천히 깊어지는 마음을 응원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오래 남는 향처럼 고마움도 오래 남기를 바라요.

12월 19일 · 스노우 플레이크

꽃말: 눈송이 같은 순수

봄에 가느다란 줄기 끝에서 흰 종 모양 꽃이 고개를 숙이고 매달려 피어요. 꽃잎 끝마다 연둣빛 점이 하나씩 찍혀 있어요. 이름은 '눈송이'라는 뜻으로, 하얀 꽃이 눈처럼 보여서 붙었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스노우 플레이크처럼 조용히 내려앉아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마음을 닮았어요. 맑은 시선을 오래 간직하길 바라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눈송이처럼 가볍게, 마음은 하얗고 맑게 전해요.

12월 20일 · 파인애플

꽃말: 완벽

중남미가 고향인 식물로, 뻣뻣한 잎이 뭉쳐난 한가운데에서 꽃대가 올라와요. 작은 꽃들이 빽빽이 모여 피고 자라면서 하나의 열매처럼 합쳐져요. 이름은 솔방울(pine)을 닮은 열매(apple)라는 뜻이에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파인애플처럼 겉은 단단해 보여도 안에 달콤한 다정함을 품은 마음을 닮았어요. 반가운 사람을 환하게 맞는 모습도 떠올라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달콤한 하루가 오래 이어지길, 생일 축하해요.

12월 21일 · 박하

꽃말: 미덕

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 잎겨드랑이마다 연보라색 작은 꽃이 모여 피어요. 줄기는 네모나고 잎을 비비면 상쾌한 향이 나요. 물기가 있는 땅에서 잘 자라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박하 향처럼 곁에 있으면 분위기가 한결 산뜻해지는 사람의 모습을 닮았어요. 맑은 기운을 오래 나누길 바라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산뜻한 향처럼 상쾌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요.

박하는 3월 16일, 5월 28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22일 · 백일홍

꽃말: 그리움, 인연

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래 피는 꽃이라 '백 일 동안 붉다'는 뜻의 이름이 붙었어요. 멕시코가 고향이고 빨강, 분홍, 노랑 등 색이 다양해요. 꽃잎이 빽빽하게 겹쳐 둥근 모양을 이루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백일홍처럼 오래도록 곱게 피어 있는 마음을 닮았어요. 소중한 인연을 오래 아끼는 모습이 떠올라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오래 피는 꽃처럼 우리 인연도 오래 이어지길 바라요.

12월 23일 · 플라타너스

꽃말: 천재

껍질이 조각조각 벗겨져 얼룩무늬가 생기는 나무예요. 우리말 이름은 버즘나무인데, 피부의 버짐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에요. 넓은 잎이 그늘을 드리워 가로수로 많이 심고, 동글동글한 열매가 겨울까지 매달려 있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플라타너스처럼 지나가는 사람에게 넉넉한 그늘이 되어 주는 마음을 닮았어요. 든든한 다정함을 오래 지키길 바라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넓은 그늘처럼 언제나 기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.

12월 24일 · 겨우살이

꽃말: 인내

다른 나무의 높은 가지에 얹혀 둥근 덩어리처럼 자라요. 잎 떨어진 겨울 숲에서도 푸른 잎이 눈에 띄고, 노란빛이나 붉은빛 열매가 달려요. 이름은 겨울을 나는 모습에서 왔다고 여겨져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겨우살이처럼 추운 계절에도 푸른 빛을 놓지 않는 마음을 닮았어요. 곁의 사람과 온기를 나누는 모습이 떠올라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추운 날에도 푸르게, 따뜻한 연말 보내요.

12월 25일 · 서양호랑가시나무

꽃말: 가정의 행복

가장자리가 뾰족뾰족한 윤기 나는 짙은 녹색 잎을 달고, 겨울이 되면 빨갛고 동그란 열매가 익어요.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어서 열매는 암나무에만 열려요.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자주 볼 수 있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서양호랑가시나무처럼 겨울에도 붉게 빛나는 따뜻함을 닮았어요. 가까운 사람들을 환하게 모으는 마음이 떠올라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붉은 열매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날이 가득하길.

12월 26일 · 크리스마스 장미

꽃말: 추억

겨울 끝자락부터 이른 봄까지 고개를 숙인 채 꽃을 피워요. 장미를 닮았지만 장미과가 아니라 미나리아재비과예요.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사실 꽃받침이에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한겨울에 피어나는 크리스마스 장미처럼, 소란이 지나간 뒤에도 곁의 사람을 조용히 다독이는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추운 계절에도 고요히 피는 꽃처럼, 따뜻한 한 해를 보내요.

크리스마스 장미는 11월 16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27일 · 매화

꽃말: 고결, 인내

추위가 채 가시기 전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꽃을 피워요. 가지 가득 다섯 장 꽃잎이 둥글게 열리고 은은한 향이 멀리 퍼져요. 눈 속에서도 핀다고 해서 옛 그림 속 단골 꽃이 되었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눈바람 속에서도 먼저 꽃망울을 여는 매화처럼, 서두르지 않고 자기 속도로 봄을 불러오는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매화가 봄을 먼저 알리듯, 좋은 소식이 먼저 닿기를 바라요.

매화는 10월 24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28일 · 석류

꽃말: 원숙한 아름다움

초여름에 주홍빛 꽃이 피고 가을에 둥근 열매가 익어요. 열매가 여물면 껍질이 벌어지며 붉은 알갱이가 가득 드러나요. 원래 서아시아 쪽에서 온 나무로 알려져 있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속에 반짝이는 알알을 품은 석류처럼, 겉으로 다 드러내지 않아도 깊고 단단하게 여문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알알이 꽉 찬 석류처럼 한 해가 풍성하게 여물기를 바라요.

석류는 8월 7일의 탄생화이기도 해요.

12월 29일 · 꽈리

꽃말: 수줍음, 자연미

여름에 연한 흰빛 꽃이 피고, 꽃이 진 뒤 꽃받침이 자라서 열매를 주머니처럼 감싸요. 가을이면 이 주머니가 주황빛으로 물들어 작은 등불처럼 보여요. 주머니 속에는 동그란 열매가 들어 있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주머니 속에 작은 등불을 품은 꽈리처럼, 은은하게 반짝이는 자기만의 매력을 간직한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작은 등불 같은 꽈리처럼, 올해도 마음이 환하기를 바라요.

12월 30일 · 납매

꽃말: 한겨울의 향기

한겨울에 잎보다 먼저 피는 노란 꽃이에요. 꽃잎이 밀랍처럼 반투명하고 윤기가 있어서 납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. 매화와 비슷한 때에 피지만 매화와는 다른 종류의 나무예요. 향기가 짙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한겨울에도 은은한 향을 놓지 않는 납매처럼, 차가운 시간 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납매의 향기처럼 한 해의 끝이 포근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요.

12월 31일 · 노송나무

꽃말: 변치 않는 푸름

소나무 이름처럼 들리지만 편백 무리에 속하는 늘푸른나무예요. 비늘 같은 잎이 납작하게 겹쳐 부채처럼 퍼지고, 작고 둥근 열매가 달려요. 줄기가 곧게 높이 자라는 모습이 시원해요.

이 날 태어난 사람에게: 한 해가 저무는 날에도 푸르게 서 있는 노송나무처럼, 흔들리는 순간에도 뿌리를 지키는 마음을 닮았어요.

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: 푸른 나무처럼 새해에도 변함없이 곁에서 든든하길 바라요.

내 생일 꽃 바로 보기

내 탄생화에 생일을 넣으면 꽃말과 꽃 이야기, 생일 카드에 쓸 한마디까지 바로 보여 드려요. 음력 생일도 양력으로 바꿔 찾아 드려요.

탄생화와 꽃말은 나라와 출처마다 달라요. 이 쪽은 순천만국가정원 하루 한 꽃 목록을 따랐고, 성격이나 앞일을 정하지 않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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